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황야충이 남자친구이자 같은 종목 선수인 류위천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시상식 직후 류위천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황야충에게 청혼했고, 황야충은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반지를 받았습니다.
류위천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도쿄 올림픽 남자복식 은메달리스트로 황야충과 '올림픽 메달리스트 부부'가 될 예정입니다.
황야충은 프러포즈에 대해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오늘 올림픽 챔피언이 되고 청혼도 받았는데,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며 기쁨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