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정지되면서 방통위가 또다시 '1인 체제'로 전락했습니다.
야당은 이 위원장이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강행한 것을 문제 삼아 탄핵소추를 추진했고, 헌법재판소 결정까지 최대 6개월 동안 방통위는 주요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탄핵으로 MBC 경영진 교체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당은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에서 여당이 '공영방송 장악'을 시도했다고 비판했으며, 정부와 여당은 MBC 경영진 교체를 통해 공영방송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