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운영 문제를 놓고 신상진 성남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갈등이 고소전으로 번졌다.
신 시장은 이 의원이 성남시의료원 출연금 규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고소했지만,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자료 오류를 이유로 해명하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에 중원지역 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신 시장의 고소 취하를 요구하며, 성남시의료원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신 시장이 이 의원의 발언을 '악의적인 비방'이라고 주장하며 면책특권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이 의원 측은 반박하며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