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6점 차 리드 날리고 2연패... 1차지명 김시훈 '밀어내기 볼넷' 퍼레이드에 뒷심까지 흔들렸다!
NC 다이노스가 2일 KT전에서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접전 끝에 7-9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6-1로 앞선 4회초 1차지명 투수 김시훈이 밀어내기 볼넷을 연달아 허용하며 3실점, 팀 분위기를 급격히 식혔다.
이후 불펜마저 흔들리며 7회초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초에는 한재승이 결승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를 맛봤다.
최근 6경기 1승 5패로 부진한 NC는 5강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주축 선수 부상과 더불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8위 한화가 7연승을 질주하며 7위 NC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