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싱가포르에서 대통령 수행 중 뇌출혈로 쓰러진 김은영 전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이 질병 휴직 만료로 면직됐다.
의식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다.
외교부는 김 전 국장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모금을 진행했으며, 윤석열 대통령도 위로금을 전달했다.
김 전 국장은 1994년 외교부에 입사해 서남아태평양과장, 시드니대 국제안보연구소 객원연구원, 호주 주재 참사관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3월 남아시아태평양국장에 임명되어 외교부 내 지역 국장 자리에 여성이 임명된 최초 사례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