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취임 이틀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6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탄핵 사유는 방통위원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 것이 방통위법을 위반했다는 것과 기피신청 의결에 참여할 수 없는데도 회의를 소집해 기피신청을 기각한 것이라고 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을 '무고 탄핵'이라고 비난하며 방통위 2인 체제가 된 것은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9일 '방송장악 청문회'를 열어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등 28명을 증인으로 불러 방송 장악 관련 의혹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