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남자축구 8강에서 스페인에 0-3으로 대패하며 56년 만의 메달 꿈이 좌절된 일본.
일본은 지난해 아시안게임부터 파리올림픽을 겨냥한 팀을 꾸려 조별리그를 무실점 전승으로 통과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 11분 선제골을 내준 일본은 전반 40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었고, 후반 28분과 41분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로써 아시아 대륙 국가는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고, 9일 열리는 결승전에는 모로코, 스페인, 프랑스, 이집트 중 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