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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내전' 승리한 김준호, 중국 넘어 모자 금메달 이룰까 "올림픽 무대, 하늘이 내려주실 것" [2024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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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 '대마' 잡고 결승 진출! 길영아 아들, 모자 금메달 도전!
김원호-정나은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서승재-채유정 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랭킹에서 열세였던 김원호-정나은은 경기 내내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특히 3게임 중반 김원호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자 정나은이 팀을 이끌며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김원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의 아들로,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모자 금메달리스트라는 진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4-08-02 05: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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