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 진출하며 도쿄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전에서는 32강에서 탈락하며 눈물을 보였던 김제덕은 이번 대회에서 64강과 32강을 모두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제덕은 32강 경기 전 긴장감을 느꼈지만, 고비를 넘기며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밝혔으며, 도쿄 올림픽에서 32강에서 자신을 탈락시켰던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와의 맞대결 가능성에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경기장의 변덕스러운 바람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앞으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