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를 '노동 현장과 입법부, 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적임자'라고 소개하며, 노동 개혁 과제 완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30대를 노동 현장에서 보냈으며, 제15~17대 국회의원,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노동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번 인사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