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폭우와 압록강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3일간 머물렀다.
김 위원장은 현지에서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열고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으며, ‘용납할 수 없는 인명 피해’를 이유로 리태섭 사회안전상을 경질하고 방두섭 당중앙위 군정지도부 제1부부장을 새 사회안전상에 임명했다.
또한,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섬 지역과 침수 지역에는 현대적인 살림집을 신축하고, 자강도에서는 파괴된 도로와 철길, 공공건물 복구를 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