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가 노동 현장과 입법·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1970·80년대 대표적인 노동 운동가로, 1986년 인천 5.
3 운동으로 수감 생활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정치에 입문해 15대 국회의원부터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006년에는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어 2010년 재선에도 성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앞으로 노사 분규 해소와 노동 약자 보호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을 완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