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20~30대 시절 노동현장에서 활동하며 노동자 권익 향상에 힘썼고, 15~17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노동환경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는 경사노위 위원장으로서 노사 간 사회적 대화와 협의를 이끌며 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왔습니다.
그는 "5인 미만 사업장이나 영세 중소기업 미조직 노동자도 결혼해 자녀를 가질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게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태규 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명도 함께 단행됐습니다.
또한, 국립외교원장에는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를, 주일본대사에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주호주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을 기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