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전 경사노위 위원장을 지명하면서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은 김문수 후보자를 향해 '강직하고 청렴한 인물'이라고 칭찬하며 야당의 탄핵 시도를 우려했다.
반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문수 후보자의 극우 성향을 지적하며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란봉투법에 대해 김문수 후보자가 '헌법과 민법에 충돌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박 의원은 '대법원은 이미 헌법과 법률이 충돌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반박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비공개 회동은 당정 관계 회복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 대표의 제3자 특검법 추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속도 조절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며, 박 의원은 상설 특검법을 활용할 가능성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