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긴급 현안 질의 도중 윤한홍 위원장이 카메라 셔터 소리를 이유로 사진기자들의 퇴장을 요구해 논란이 일었다.
윤 위원장은 회의장이 혼잡하고 답변이 잘 들리지 않는다며 사진기자들에게 “카메라 셔터소리 때문에 답이 안 들린다”며 “나가서 상의해서 대표만 오세요.
빨리 나가서 상의하세요”라고 재촉했다.
이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취재를 허용해 달라”고 항의했지만 윤 위원장은 “그만하라.
조용히 하라”고 말하며 사진기자들의 퇴장을 재차 요구했다.
결국 사진기자들은 항의의 뜻으로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국회사진기자단은 윤 위원장의 부적절한 발언과 취재 제한에 대한 항의 면담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