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인 체제로 운영되는 방통위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지만 위법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위원장은 야당 의원들의 2인 체제 운영에 대한 집중 공격에 맞서 현행 법률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의결 정족수를 4~5인으로 늘리면 시급한 현안 대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사퇴 요구에는 '없다'고 답하며 2인 체제 유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