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복식 8강에서 탈락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는 8강에서 랭킹 3위 류성수-탄닝(중국) 조에 0-2로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백하나-이소희 조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8강에서 쓴잔을 들이켰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 여자복식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여자 단식의 안세영은 8강에 진출하며 메달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혼성복식 역시 김원호-정나은 조와 채유정-서승재 조가 준결승에서 맞붙어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