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으로 방통위원장에 취임한 이진숙 위원장이 속전속결로 공영방송 이사 임명안을 의결하며 방송 장악에 나섰습니다.
특히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6명을 여권 인사로 채우며 사실상 안형준 사장 해임 및 신임 사장 선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민주당은 '불법'이라며 이진숙 위원장 탄핵안을 즉각 제출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이진숙 위원장을 '윤 대통령 거수기'라고 비난하며 2일 탄핵 처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여권은 몇 개월 공백 사태를 감수하더라도 이 위원장이 사퇴하지 않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