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첫날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와 KBS 이사 후보를 선임했습니다.
특히 김태규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까지 권익위에 출근하다가 하루 만에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방문진 이사에는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등 6명이 선임되었고, KBS 이사 후보에는 권순범 KBS 이사, 서기석 KBS 이사 등 7명이 선임되었습니다.
야권 추천 방문진 이사들은 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했지만, 이 위원장은 이를 각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