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젊은 투수 송재영이 팀의 위기를 구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31일 SSG전에서 마무리 김원중이 5실점하며 무너진 롯데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했다.
다음 날인 1일 경기에서도 마무리 자원이 부족한 상황, 9회 1사 1,2루 위기에서 송재영이 등판했다.
좌완 송재영은 최상민과 박성한을 상대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두 타자를 범타 처리, 롯데의 승리를 지켜냈다.
송재영은 이날 등판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롯데의 연패를 끊는 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