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의원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상병 사망 사건 이후인 지난해 8월 9일 국정원 관계자와 통화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가장 중요한 사안이 채상병 사망 사건이었기에 통화 내용이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통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변했지만, 국정원 직원과 상의할 이유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 8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고석 변호사와의 통화 사실도 인정했지만, 채상병 사건과 관련된 지시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