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며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의원은 호남이 민주당 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권한 행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호남 출신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도권 중심의 왜곡된 질서를 바로잡고 지역에 필요한 법안과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북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경기, 대전·세종 등에서 지역 순회 경선을 거쳐 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