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이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에서 히라노 미우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며 2004년 김경아 이후 20년 만에 한국 여자 단식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히라노는 신유빈에게 쓰린 기억을 안겨준 상대였기에 이번 승리의 의미가 더욱 크다.
신유빈은 7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신유빈은 4강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첸 멍(중국)을 만나 설욕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은 혼합 복식 동메달에 이어 여자 단식에서도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