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1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전날 충격패를 설욕했다.
손호영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8회초에는 대타로 출전한 황성빈이 2루에서 홈까지 질주하는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은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2위 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섰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