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민형배 의원은 "호남의 정당한 몫 확보를 위해 민주당 지도부에 입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후보는 호남이 민주당 내 가장 큰 지분을 가지고 있음에도 권한 행사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도권 중심의 왜곡된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최고위원에 당선되어 지역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이춘석 의원이 발의한 대광법 개정안에 대한 수도권 의원들의 이해 부족을 언급하며, 최고위원이 되면 지역과 연대하여 지역에 필요한 법안, 예산, 국정 과제를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