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7월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롯데는 9회초까지 10-5로 앞서 있었지만,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2사 만루 상황에서 에레디아에게 극적인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하며 5점 리드를 모두 날렸다.
김원중은 ⅔이닝 5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2점대에서 3.
90까지 치솟았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김원중의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더 적극적으로 던질 것을 주문했다.
결국 롯데는 연장 12회에 오태곤에게 끝내기 투런을 맞고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