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모주 시장 열기가 식으면서 스팩(SPAC) 합병 상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반기에는 스팩 합병 계획 철회가 잇따랐지만, 하반기 들어 일부 증권사들이 합병 상장을 추진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키움증권은 9년 만에 스팩 합병에 도전하며 에르코스와 에스엠씨지와의 합병 예심을 청구했다.
하나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역시 스팩 합병 상장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공모주 시장의 침체 속에 스팩 합병이 새로운 투자 기회로 떠오르면서 관련 스팩 및 합병 대상 기업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