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폭우로 인해 압록강 수위가 경계 수준을 넘어섰고, 평안북도와 자강도 등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신의주시와 의주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인민사수의 최전방에 계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북한은 신의주를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지정했으며, 4100여 세대의 주택과 3000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북한의 홍수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희생자 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중국은 또한 압록강 수위가 경계 수준을 넘어선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양국이 홍수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