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조수행이 21세기 들어 가장 빠른 94경기 만에 50도루를 달성하며 '대도'로 거듭났다.
2016년 데뷔 후 줄곧 백업 자리에 머물렀던 조수행은 이승엽 감독 부임 이후 주전 기회를 얻으며 잠재력을 꽃피웠다.
이 감독은 조수행의 50도루를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로 높이 평가하며 '팀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조수행은 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뛰고 있으며, 현재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 감독은 조수행에게 앞으로 타율과 출루율을 더 높여달라는 당부를 전했고, 조수행은 더욱 노력하여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