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의 날 기념비가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뒤뜰에 세워졌다.
기념비에는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리고 탈북민의 자유를 향한 의지를 담았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제막식에서 북한 정권에 핵개발 중단과 인권 탄압 멈추고 민생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기념비 디자인을 공공저작물로 등록하고 해외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탈북민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통일전망대 1층에는 탈북민 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