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 부자'로 알려진 데이비드 용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돈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 같아 외롭다고 고백했다.
데이비드 용은 친구 생일파티에 갔다가 30분 만에 1천만 원을 결제한 후 '부자인지 테스트해 보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에게 만남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투자 회사 CEO 타이틀을 떼고 나가야 한다고 조언하며,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위로했다.
또한 데이비드 용에게 '진심 친구'가 몇 명이냐고 질문하며, 가까운 애착의 대상이 있을 법한 시기라며 감정적 외로움을 채워줄 가족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