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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이사 여권몫만 기습 선임…"민주주의 짓밟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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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MBC·KBS 이사 '싹쓸이'…공영방송 장악 논란 폭발!
방통위가 MBC와 KBS 이사를 여권 추천 인사들로만 채우면서 공영방송 장악 논란이 뜨겁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KBS본부는 이번 이사 선임을 '적폐들의 집합', 'KBS 파괴의 일등공신'이라고 비판하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특히 MBC본부는 김재철 전 MBC 사장 시절 국정원 개입 논란에 연루된 인물들이 다수 포함됐다고 지적했고, KBS본부는 과거 '길환영 사장의 아바타'로 불렸던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이 이사로 선임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한, 방통위가 야권 추천 이사를 일부 교체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을 여권에 유리하게 바꾸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4-08-01 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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