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명도소송을 제기한 신탁사에 민주당이 '소송 취하'를 촉구했습니다.
김남근 의원은 신탁사가 '임대차계약을 몰랐다'는 주장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소송을 하는 것은 부도덕하고 무책임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신탁사들은 현재 인도소송이 진행되는 사건들에 대해 대출한 금융기관에 인도소송을 당분간 중지해 줄 것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과 신탁사들은 빠른 시일 내에 간담회 등을 열고 피해자 구제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