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FC서울 수비수 이태석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이태석은 2021년 FC서울 입단 후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89경기를 소화했다.
왼발잡이 레프트백인 그는 공격과 수비에 능통하며, 중앙 포지션도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포항의 다양한 전술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의 주장 완델손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태석은 원래 울산현대와 트레이드가 성사될 예정이었지만, 울산의 돌연한 취소로 무산되었다.
울산에 집까지 구했던 이태석은 포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