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원중은 31일 SSG전 9회 등판,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실점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포크볼에만 의존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FA 가치가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김원중은 전반기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
41을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평균자책점 11.
05로 부진하며 8경기에서 피안타율 0.
389를 기록했다.
김원중은 변화구보다 패스트볼 제구력이 중요하다.
상대를 압도하는 패스트볼이 있어야 포크볼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