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사격에서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 선수가 이번에는 자신의 주 종목인 25m 권총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5월 바쿠 월드컵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예지는 현재 세계 랭킹 4위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힌다.
특히 김예지는 5살 딸을 둔 엄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격 여전사' 이미지와 더불어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예지 선수는 25m 권총 종목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양지인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