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이 여자 단식에서도 16강에 진출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2강에서 헝가리의 조르지나 포타를 4-1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신유빈은 16강에서 미국의 장 릴리와 8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신유빈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32강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성장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신유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식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 단체전과 단식,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탁구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