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부진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준결승 탈락의 충격을 맛본 그는 100m에서도 턱걸이로 준결승에 올랐고, 계영 800m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기록으로 6위에 그쳤다.
황선우는 컨디션이나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본인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진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특히 2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보여줬던 기록과 비교해 2초 이상 늦은 기록을 보인 점은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황선우는 혼계영 400m 계영을 통해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