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의 이준환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랭킹 1위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준환은 8강에서 샤로피딘 볼타보예프(우즈베키스탄)를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는 ‘숙적’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준환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마티아스 카스(벨기에)와 연장 접전 끝에 절반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준환은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만큼 눈물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4년 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