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속 157km를 던지는 '괴물 투수' 심준석(20)이 피츠버그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 1월 피츠버그와 입단 계약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심준석은 2021년 덕수고 1학년 때부터 153km 강속구를 뿌리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피츠버그는 심준석과 마이너리그 내야수 개럿 포레스터를 마이애미에 내주고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심준석은 피츠버그에서 2년 동안 부상으로 제대로 던져보지 못했지만, 여전히 잠재력이 높게 평가된다.
마이애미는 젊은 유망주를 영입하며 미래를 기약하고 있으며, 심준석은 부상을 극복하고 새 도약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