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좌완 특급 김기훈이 미국 훈련을 통해 구위를 회복하고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김기훈은 2019년 1차 지명투수로 2022년 전역 후 150km 강속구를 선보였지만 지난해 부진했다.
올해는 스프링캠프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았다.
지난달 미국에서 맞춤형 훈련을 받으면서 구위가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범호 감독은 김기훈의 구위가 좋아졌다며 팀의 중요한 상황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 1군에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