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개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노동 시계는 거꾸로 갈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혜숙 개혁신당 부대변인은 김 후보자를 '한때 노동계의 전설'이었지만 '권력의 하녀'로 전락했다고 맹비난하며 '최악의 인사 참사'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가 경사노위 위원장 재임 시 노동계와의 대화는커녕 윤석열 정부의 '아바타' 역할을 했으며, 경사노위 전문위원 14명을 전원 해고한 사실을 지적하며 노동자 목소리를 외면한 행태를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은 고용노동부 수장은 노동자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며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