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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종목도 외면… 방송3사 '몰빵 중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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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강영미, 랭킹 1위도 TV에선 '없는 선수'…'시청률 만능주의'에 펜싱·배드민턴 팬 분노
2024 파리올림픽 중계 방송 3사가 시청률이 높은 종목만 중계하면서 실력 있는 선수가 출전하는 비인기 종목을 외면하고 있어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의 조별 라운드 첫 경기와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역시 지상파 중계에서 제외됐습니다.
특히 펜싱 경기는 탁구 경기와 시간이 겹치면서 지연 중계됐고, 펜싱 대표팀 관계자와 팬들은 휴대폰으로 실시간 스코어를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특정 종목 경기 중복 편성을 자제하도록 권고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4-07-31 16: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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