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불펜 투수 최이준이 오른쪽 어깨 연골 부분 손상으로 3주 진단을 받았다.
최이준은 지난 30일 SSG전에서 투구 중 갑작스럽게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검진 결과 연골 부분 손상이 확인됐다.
최이준은 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최이준은 올 시즌 롯데의 핵심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긴 이닝을 소화하는 롱릴리프 역할을 맡아왔다.
그의 부상으로 롯데의 불펜 운영에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최준용과 전미르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믿을 만한 롱릴리프 투수가 부족해진 롯데는 긴급한 마운드 보강이 필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