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압록강 인근 홍수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등을 경질하는 강경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번 홍수로 4100여 세대 살림집과 3000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되었으며,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월 일본 지진 피해 당시 기시다 총리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던 만큼, 이번 홍수 피해에 대해 일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반응도 주목되며, 특히 러시아가 북한에 지원 의사를 표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