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어머니 곽낙원, 신팔균 부인 임수명, 이회영 부인 이은숙, 허위 재종손녀 허은 등 여성 독립운동가 4인이 '2024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항일투쟁에 참여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곽낙원은 아들 김구의 옥바라지를 하며 임시정부를 지원했고, 임수명은 남편 신팔균을 위해 서신과 비밀문서를 전달하며 독립운동을 도왔습니다.
이은숙은 이회영과 함께 만주로 이주하여 신흥무관학교 설립 등 독립운동 기지 개척에 힘썼으며, 허은은 허위가 순국한 후 만주로 이주해 서로군정서 대원들의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공훈을 기려 곽낙원, 임수명에게는 애국장을, 이은숙, 허은에게는 애족장을 추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