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윙어 브리안 힐이 스페인 지로나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힐은 토트넘에서 '신뢰 부족'을 떠난 이유로 꼽으며, 지로나가 자신을 '믿어주는' 팀이라고 밝혔습니다.
2021년 토트넘에 입단한 힐은 손흥민의 그늘에 가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 11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맨시티전에서는 패스 대신 드리블을 시도하다가 손흥민에게 혼이 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힐은 지로나에서 재기를 노리며, 토트넘과의 '영원한 작별'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