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 31일, 키움 히어로즈의 조상우 트레이드 여부가 주목된다.
올 시즌 다섯 차례의 트레이드가 있었지만 조상우는 여전히 키움에 남아있다.
키움은 지난해부터 리빌딩을 시작하며 주전 선수를 여러 명 트레이드로 내보냈고, 올해도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고 김휘집을 NC로 보냈다.
조상우는 내년 FA 자격을 얻게 되며, 키움은 그의 이적을 통해 젊은 선수 확보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조상우는 어깨 염증으로 1군에서 제외되어 그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키움의 높은 요구 조건 역시 트레이드 성사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