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야권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과거 MBC 홍보국장과 기획조정본부장을 역임하며 '노조 탄압'에 앞장섰으며,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보도본부장으로서 부실 보도 책임을 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2012년 MBC 민영화를 논의한 정황이 드러났고, 2022년에는 YTN 민영화를 언급하며 “MBC도 민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진숙 위원장의 임명은 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