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포수 제임스 맥캔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얼굴에 시속 152km 강속구를 맞았지만, 코피가 터지고 얼굴이 부어오른 상황에서도 경기를 끝까지 뛰는 투혼을 선보였다.
맥캔은 1회말 첫 타석에서 투수 야리엘 로드리게스의 강속구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지만, 의식을 유지하며 경기에서 계속 뛰었다.
맥캔의 투혼에 감독과 동료 선수들은 찬사를 보냈고, 상대팀 감독마저도 그의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
맥캔은 2014년 데뷔 후 11시즌 동안 꾸준히 활동하며 안정적인 수비로 팀에 기여하고 있는 베테랑 포수이다.